주말 내내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바람 쐬러 나가려고 급하게 검색했는데
집 근처에 이색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샌드 커피는 들어보긴 했지만
그냥 모레에 데워먹는 커피?
정도만 생각해서 그냥 체험해 보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았다.
팔레트 카페는 카페 건물과
바로 옆에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테라스에서는 강아지들도
뛰어놀아도 좋을 듯!
(팔레트는 애견 동반 카페이다)
팔레트 카페는 시골마을 한가운데 있어서
가다 보면 이런 데에 카페가 있다고?
라고 생각되는 곳에 있다.
우리는 해질 즘 들어갔다가
저녁 깜깜할 때 나왔는데
집 가는 길이 많이 깜깜했다.
가로등이 하나도 없다...
메뉴에는 샌드 커피를 주문해서 먹는 것과
직접 체험하면서 먹는 것이 있는데
가격차이가 있으니
취향대로 고르면 될 것 같다.
샌드 커피를 체험하는 메뉴로 고르면
사장님이 모레가 있는 자리에 불을
세팅해 주시는데, 생각보다 뜨거우니
핸드폰 등 소지품은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
불이 붙고 온도가 올라가면,
체험할 수 있는 커피를 세팅해 주신다.
방법도 알려주시고, 시범도 보여주시는데
내가 할 때는 잘 안돼서 결국 남편이 전부 함 ㅜㅜ
남편은 처음부터 꽤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지막에 넘치는 모습으로
재미까지 주었다.
(고마워요 남편^^)
커피가 넘쳐흘린 후의 처참한 모습......
사장님은 커피가 튀지 않으셨나며
남편을 먼저 걱정해 주셨다.
우리는 모래에 커피가 넘쳐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커피는 증발하니 괜찮다고 오히려
다독여 주셨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커피가 다 끓으면, 잔에 담아
먹으면 되는데
잔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브라우니도 같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쫀득하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단 디저트는
못 먹는데, 팔레트의 디저트는
많이 달지 않았다.
샌드 커피+브라우니 조합은 딱 깔끔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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